미르, 설립 3개월만에 공익법인 규모 23위…486억원
미르, 설립 3개월만에 공익법인 규모 23위…486억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재단법인 미르>가 지난해 모금한 기부금이 삼성문화재단, 대한적십자사보다도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현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세청 <2015년도 기부금 규모 상위 30개 공익법인> 현황을 살펴본 결과, 재단법인 미르는 486억원으로 전체 23위에 올랐다.
삼성문화재단이 451억원, 대한적십자사가 364억원인 것을 보면 미르가 모금한 486원이 어느 정고 규모인지 짐작이 간다.
재계 순위대로 출연한 모금액 자체도 놀랍지만, 지난해 10월 26일에 설립 신청해서 12월 24일에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된 신생 재단법인 미르가 수십년 공익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모금액 364억원을 가뿐히 뛰어 넘은 것도 불가사의에 가깝다.
다음은 2015년도 기부금 규모 상위 30개 공익법인
(단위:백만원)
순위 |
공익법인명 |
수입금액 총계 |
비 고 |
1 |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522,770 |
사회복지 |
2 |
사회복지법인월드비전 |
196,745 |
사회복지 |
3 |
대중소기업협력재단 |
141,890 |
기타 |
4 |
사단법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
133,109 |
기타 |
5 |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
122,973 |
기타 |
6 |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
122,855 |
사회복지 |
7 |
(복)삼성생명공익재단 |
116,800 |
사회복지 |
8 |
(학)연세대학교 |
106,984 |
교육 |
9 |
휴면예금관리재단 |
105,333 |
기타 |
10 |
재단법인 한샘드뷰연구재단 |
102,207 |
학술. 장학 |
11 |
(사)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 |
100,000 |
기타 |
12 |
(학)성균관대학 |
92,237 |
교육 |
13 |
재단법인 청년희망재단 |
87,340 |
기타 |
14 |
사회복지법인 한국컴패션 |
72,092 |
사회복지 |
15 |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 |
64,165 |
학술. 장학 |
16 |
공탁금관리위원회 |
57,786 |
기타 |
17 |
재단법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
56,991 |
기타 |
18 |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
52,075 |
사회복지 |
19 |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
51,233 |
사회복지 |
20 |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 |
50,702 |
교육 |
21 |
(학)포스코교육재단 |
50,060 |
교육 |
22 |
재단법인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
50,000 |
학술. 장학 |
23 |
재단법인 미르 |
48,600 |
문화 |
24 |
(복지)한국사회복지협의회 |
47,415 |
사회복지 |
25 |
(재)삼성문화재단 |
45,104 |
문화 |
26 |
(학교)가톨릭학원 |
41,094 |
교육 |
27 |
(재)온누리선교재단 |
36,756 |
기타 |
28 |
대한적십자사 |
36,440 |
기타 |
29 |
학교법인울산공업학원 |
32,906 |
교육 |
30 |
대한법률구조공단 |
30,436 |
기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