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의 종류와 <총자외선지수> 이야기
자외선은 인간의 피부에 영향을 미쳐 홍반, 피부암, 안질환 등을 유발한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봄과 여름보다 총자외선지수는 높지 않으나, 자외선에 노출될 시간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자외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상청은 자외선 A와 B를 서울, 안면도, 강릉, 포항, 목포, 제주 고산에서 관측하고 있는데 자외선의 강도에 따라 피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지수화한 총자외선지수를 산출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 자외선 B : 파장(280~315nm)이 짧아 자외선 A보다 건강에 더 치명적임. 피부에 붉은 홍반이 생기고, 피부암, 안질환 등을 일으키며, DNA에 영향을 주나, 적절한 자외선의 노출은 비타민D를 생성에 도움을 줌.
- 자외선 A : 파장(315~400nm)이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 주로 잔주름 발생 등 피부노화에 영향, 피부 홍반은 발생하지 않음(장시간 노출 시 자외선 B와 같이 피부암, 안질환 등 발생.)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와 세계보건기구(WHO)의 활용지침에 따라 총자외선지수를 다음과 같이 산출하고 있다.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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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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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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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11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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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가장 위험함. |
가능한 실내에 머물러야 함.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며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
매우높음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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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함. |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함.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며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
높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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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위험함. |
한낮에는 그늘에 머물러야 함.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며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
보통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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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노출시 2∼3시간 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음. |
외출 시에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함. |
낮음
(2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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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노출에 대한 보호조치가 필요하지 않음. |
햇볕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함. |
*자외선 노출 시간에 따른 피부 화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햇볕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은 위에서 제시된 보호조치보다 강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2시간마다 발라야 한다. |
한편 최근 5년간 안면도의 일별 최대 총자외선지수의 월평균을 분석한 결과, 10월 총자외선지수가 5.0(보통)으로 나타나 햇볕에 노출 시 2~3시간 내에도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10월 맑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총자외선지수가 보통단계(3~5)로 햇볕에 노출 시 2~3시간 내에도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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