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역 침수1 8일 대치역 사거리(은마아파트) 물난리 현장사진 8일 대치역 사거리(은마아파트) 물난리 현장 사진 폭우가 쏟아지는 줄 몰랐다. 40분가량 지하철을 타고 대치역에 도착하니 밖에는 우왕좌왕 시끌벅적하다. 밖으로 나가보니 대로변과 인도에 파도치듯 물이 넘실거리고 지하철역 입구에도 물이 들어올 기세다. 지하철 지원들이 황급히 쇠로 된 차단막을 들고 와 물의 범람을 막으려고 애쓰고 있고 지하철로 들어오려는 학생들이 발목에 물이 잠긴 채 어쩔 줄 몰라한다. 이 시간은 학원가에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몰릴 때이고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그렇잖아도 뒤엉킬 시간이다. 지하철 입구에 모래주머니가 노란 통에 비치되어 있는데 시민 한 명과 징검다리를 만들 요량으로 모래주머니를 날랐다. 그러나 기록적인 폭우는 감당할 수가 없어서 포기했다. 나중에 소식을 들었지만 대치역은 침수됐다... 2022.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