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서 발견한 기록물 복원 및 판독 과정은?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발견된 기록물의 보존, 복원, 판독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음은 세월호내 침수된 기록물 복원처리·판독 등에 관한 행정자치부의 설명을 Q&A 형식으로 재구성한 내용이다.
Q1. 복원 및 판독작업 과정은?
먼저 국가기록원에서 정밀 보존․복원처리 작업을 완료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특수 광학장비 등을 통해 그내용을 판독하고 분석한다.
Q2. 현재(6.30)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에서 감정의뢰한 사항은?
- 1차(5월2일) : 수첩 2권(약 242매) 및 유인물
- 2차(5월17일) : 수첩 등 총 9점
- 3차(6월7일) : 수첩 등 총 37점
Q3. 발견된 기록물의 상태는?
3년 동안 바닷물에 침수되어 종이가 부풀고 강도가 매우 약해져 있어 손으로 만지거나 낱장 분리가 매우 어려운 상태이다.
▲세월호 선체수색과정에서 발견된 수침상태의 기록물
Q4. 국가기록원이 1차로 하는 작업은?
추가적 훼손을 막기 위해 바다 펄·염분 등 오염제거, 낱장 분리·건조, 재질 접합·강화 등의 보존·복원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종이는 한 장씩 분리할 수 있었고, 희미하지만 볼펜 등으로 기록된 내용이 일부 남아 있는 것도 확인했다.
▲오염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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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상태 낱장 분리, 파편 맞춤
▲건조 및 재질 접합·강화
▲중성 보존상자 제작
Q5. 국과수에서 진행하는 판독작업은?
첨단 디지털 광학장비를 이용해 보존·복원된 기록물의 지워지거나 희미하게 바래 보이지 않는 문자를 알아내는 불명문자 판독작업이다.
판독작업은 이미지처리 및 편집·확대를 통해 판독하는 기법, 가시광선에서 보이지 않는 문자를 적외선을 이용하여 판독하는 기법 등이 있다.
▲광학장비 이용 다광원 촬영, 이미치 처리를 통한 불명문자 선명화 작업
Q6. 1차적으로 판독된 기록물의 내용은?
국가기록원에서 보존복원처리가 완료된 기록물(1차 2점, 약 242매)은 6월 8일 국과수에 인계되었으며 우선 1차로 복원처리과정을 거쳐 판독된 기록물은 주로 수학여행 관련 학교 유인물 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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