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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암을 진단하는 과정은?



의학적으로 암을 진단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임상의 진찰


의사는 환자와의 면담을 통해 증상에 대해 면밀히 진찰하고 관련 신체 부위를 체계적으로 검사한다. 


검사는 ▲병리조직검사 ▲내시경검사 ▲종양표지자검사 ▲영상진단검사(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핵의학검사(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골스캔 ▲갑상선스캔 등이 있다. 



2. 병리조직 검사


이 중 병리조직검사,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조직검사가 가장 중요하다. 병리조직검사란 질병 등을 앓고 있는 인체조직을 떼어내어 현미경 관찰을 통해 질병명 확정에 필수적인 검사다. 


병리조직검사는 ▲암 진단 등에 활용 ▲수술 후 수술이 잘되었는지를 검사 ▲수술 후 침범의 정도와 림프절 전이를 판독하여 재발가능성을 예측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병리조직검사는 다음의 방법들이 있다.


  • 침생검 병리조직검사 : 침으로 길고 가늘게 뽑는 검사
  • 수술 병리조직검사 : 전신마취 상태로 수술하여 장기를 들어내는 검사
  • 피부펀치검사 : 피부를 조금 절개한 뒤 펀치로 잘라내는 검사
  • 내시경 병리조직검사 :내시경을 넣고 해당 부위를 오려내는 검사




병리조직검사는 ① 병리과에 조직검사 의뢰 → ② 육안관찰 : 사진촬영, 육안으로 특징 → ③ 조직슬라이드 제작 → ④ 현미경 관찰(병리의 수행)의 순으로 진행한다. 



3. 병리검사결과 보고


병리의는 환자의 몸에서 채취한 종양 세포의 크기와 모양, 세포구성물질, 세포분열정도 등을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또 질병에 대한 전문자료, 다른 슬라이드 등을 참조하여 질병명(양성종양/악성종양, 저등급/고등급 등)을 진단 후 그 결과를 보고한다.



4. 암진단서 발급


임상의는 각종 검사결과·환자 예후·치료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질병명, 분류코드 등을 기재한 진단서를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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