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실제 담배꽁초로 만든 ‘담배꽁초 자동차’



6년간 매일 한 갑의 담배를 피울 경우 지출되는 담뱃갑이 약 990만원. 소형승용차 한대 가격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하루 한갑 6년간 태웠을 것으로 가정한 약 12만개의 담배꽁초로 자동차를 만든 것.


김형규, 김지민, 김기라 3인의 설치미술가를 비롯해 담배꽁초 수집자(18명)등 총 41명의 인원이 총 385시간에 거쳐 완성되었다고 한다. 



  • 제작기간  2017.8.3 ~ 2017.9.13 (총 42일) 


  • 385시간 소요(담배꽁초 수집 185시간, 담배꽁초 분류 76시간, 제작 124시간)


  • 투입인력 총 41명(작가 3명, 작업자 8명, 담배꽁초 수집 18명, 담배꽁초 분류 12명)


  • 제작에 사용된 담배꽁초 총 124,532개 (수집한 담배꽁초 수 : 183,984개)

전시물은 9월 25일 서울 청계광장, 9월 29일 서울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등에 전시될 예정이란다. 



상대적으로 서민들이 더 많이 피우는 담배. 6년간 지출되는 담배가격 약 990만원에는 세금 및 각종 부담금이 700만원 정도이다. 


그토록 몸에 안좋은 담배라면 아예 제조 판매를 금지하든지 (사실 담뱃세 인상으로 세수가 엄청나게 확보된 것은 부인하지 못할 터) 그게 아니라면 흡연실 설치 등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