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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아픔을 겪은지도 벌써 5주기가 되었다. 


세월호의 아픔은 천만의 노란리본과 촛불로 승화되어 우리 사회를 변화시켰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다. 


아픔은 끝나지 않았다. 아직도 진실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인근 광화문과 경복궁역에서 각각 진행한 전시관과 사진관을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오후 점심시간에 맞춰 세월호 5주기를 기억하기 위해 광화문을 찾았다.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라는 주제로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남긴 깊은 상처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며 동시에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그립고 그립고 그리운 꽃들...





세월호 5주기를 추도하는 현장에 외신들의 취재열기도 뜨겁다. 




3호선 경북궁역 메트로 미술관에 마련된 지하철 노동자 김정용 사진전.









“잊지 않겠습니다. 

이 사진들이 우리가 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도 그 약속을 지키는 한 사람이고자 이 사진들을 세상에 꺼내봅니다" (김정용)





아픈역사는 지우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가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또다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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