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싸고 맛있는, 가성비 좋은 점심뷔페, 와바(War Bar)
서울 광화문에서 가성비 좋은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단 돈 6000원에 양껏, 질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이 곳은 광화문 신문로빌딩에 위치한 <와바(war bar)>이다. 미리 말하지만 이거 자발적인 후기이다. 아무런 댓가 관계 없다.
'와바'라서 더 유명한 이곳은 저녁에는 술집, 낮에는 점심뷔페로 활용된다.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는데 고기반찬은 반드시 있다. 간단한 후식 과일도 준비되어 있다.
12월 21일, 이날은 보쌈이다. 이거 하나로도 충분하다.
뭐 먹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곳은 저녁에 맥주집으로 변신한다. 낮에 술은 안판다. ㅎ
6000원을 입구에서 계산하면 바로 통과. 자주 갈꺼면 걍 식권을 사는 것이 개이득.
바 내부는 이런 분위기다. 사진찍는 오픈편으로도 자리가 꽤 있다. 자리가 많은 탓도 있겠지만 줄 서서 먹지는 않는다.
밥은 흰쌀밥과 잡곡밥 두 종류다. 잡곡밥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다.
이날 메인은 보쌈. 고기가 떨어지면 금방 채워준다.
몇만원짜리 뷔페랑 비교해서 따진다면 여기 안 오면 된다. 누가 와서 접시를 치워주지 않는다. 나중에 나갈때 본인이 치우면 된다.
이날은 국은 김치 순두부국이다. 순두부가 넉넉히 들어가 있다.
오렌지 쥬스와 옥수수차. 이 정도면 됐다.
내가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 바로 이 컵라면이다. 컵라면 그 까이께 뭐라고.
단, 가끔 메뉴 중에 짜장면, 우동볶음 등 면이 나올때가 있는데 이 때는 컵라면이 제공되지 않는다.
한쪽엔 토스트도 해 먹을 수 있다. 두가지 종류의 쨈도 준비되어 있다. 한번도 먹어보진 않았다.
반찬이 몇가지 더 있지만 보쌈과 오뎅조림, 김치, 무생채, 야채 샐러드, 순두부국, 컵라면만 담았다.
서울 한복판 광화문에서 6000원에 이 정도의 클라스를 맛볼 수 있을까?
수육도 내 입맛에는 괜찮다.
분위기와 좋은 서비스 보다는 실속을 챙기고 싶은, 광화문에 재직중인 직장인에게 추천한다.
단백질이 심히 땡기는 분들, 또 혼자 점심을 해결해야 할 일이 있는 직장인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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