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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났을때 행동요령
(산행도중 산불을 발견하면 당황하지 말고..)




대보름 행사, 봄/가을 행락철 부주의, 특히 4월의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은 산불을 일으키기 좋은 환경이다. 산불은 그 특성상 한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쉽지 않은 최악의 재난사태가 될 수 있다. 


가까운 예로 2005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은 낙산사 등 중요한 문화재를 잃게 했으며 피해액은 394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산불재난 표준매뉴얼>을 정리한 내용이다. 



산불! 사전에 막으려면


  •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은 산행하지 않는다. 산림청 홈페이지, 관할 시ㆍ군ㆍ국유림관리소 등 산림부서를 통해 통제여부를 미리 파악한다. 
  • 산에 갈때는 라이타 같은 인화성 물질을 가져가지 않는다.
  • 허용된 지역에서만 취사나 모닥불 피우는 행위를 한다. 
  • 성묘, 굿판 등 불가피하게 불씨를 다룰 경우 반드시 간이 소방장비를 갖춘다.
  • 산림과 연접한 곳에서 소각를 해야 한다면 해당관서에 사전 허가를 받는다.



산행도중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 산불 발견즉시 119로 신고한다. 산림관서, 경찰서로 신고해도 된다.
  • 초기의 작은 산불을 진화할 때는 외투를 벗어 불을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해도 된다. 
  • 바람 방향을 보고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 대피장소는 타버린 연료지대, 저지대, 연료가 없는 지역, 도로, 바위 뒤 등으로 정한다.
  • 산불보다 높은 위치를 피한다. 
  • 불길에 휩싸일 경우 침착하게 주위를 확인하여 화세가 약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한다.
  • 너무 급박하여 대피할 여유가 없을 때에는 낙엽, 나뭇가지 등이 적은 곳을 골라 헤집은 후 얼굴 등을 우선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는다.



주택가로 산불이 확산될 경우는


  • 집, 창고 등에 옮겨 붙지 못하도록 집 주위에 물을 뿌려준다.
  • 문과 창문을 닫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등은 제거한다. 
  • 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논・밭, 학교 등 공터로 대피한다
  • 대피할 때 옆집도 확인하여 위험상황을 알려준다.


(출처 :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산불진화에 참여할 때는


  • 산림과 가까운 곳에 사는 주민은 평소 산불진화를 위한 간이 진화도구(괭이, 칼쿠리 등)와 안전장구(안전복, 안전모, 안전화)를 갖춘다.
  • 가급적 가까운 지역의 건장한 젊은 사람들이 진화활동에 참여하며 현장대책본부의 지시를 받아서 조직적으로 진화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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