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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아빠 사진전>으로 본 부모휴가제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국회 의원회과 제1로비에서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이 열렸다. 



홍익표, 기동민, 표창원, 손혜원, 박영성, 박광온 등 3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은 스웨덴의 아빠들이 최소 6개월 이상 부모휴가를 선택하여 자녀들과 가정에서 지내는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으로 이를 통해 부모의 평등항 육아 참여가 개인과 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려 한다. 



이 전시회의 사진작가 요한배브만은 스웨덴의 말뫼에 거주하는 프리랜서로 세계보도사진전, 유니세프 사진전 등 다수의 사진전에서 수상경험이 풍부한 유명작가이다. 


스웨덴은 1974년 세계 최초로 기존 출산 휴가제를 부모휴가제로 대체한 국가로 전 세계에서 가장 너그러운 부모휴가제를 시행하는 나라 중에 하나다. 



스웨덴은 부모휴가 중 부모 급여는 국가가 지원하며 한 자녀당 480일의 휴가가 제공된다. 첫 390일은 부모휴가 전 급여의 최대 80%까지 보전 받으며 나머지 90일은 이보다 조금 낮는 고정비율로 급여를 받는다. 첫 390일 중 부모는 반드시 각각 90일을 부모휴가로 사용해야 한다. 



사진전에는 다음과 같이 부모휴가를 통해 아이와 함께 지내는 평범함 스웨덴 아빠의 사연과 일상을 카메라에 담은 27편의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마이켄과 함께 한 9개월의 부모휴가(프레드리크, 33세, 전기기사)


▲홀게르와 함께한 10개월의 부모휴가(우르반, 32세, 토목기사)


▲구스타브와 함께 한 8개월의 부모휴가(올라, 41세, 구매직)


▲오스카와 함께 한 8개월의 부모휴가 (무라트, 34세, 아동문화 개발자)


▲쌍둥이 파라사, 레이아와 함께 한 10개월의 부모휴가 (사마드, 32세, 건축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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