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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과 예산도둑들> 최순실예산 종합분석!



최순실과 일당들은 얼마나 많은 예산을 해먹었을까? 그리고 어떤 방법을 동원했을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면서도 워낙 전문적인 분야라 접근이 쉽지 않았던 분야인데 그 실상을 폭로하는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12월 15일 <김제동과 함께하는 나라살림 토크콘서트- 최순실과 예산도둑들>이 서울시민청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과 연구원들이 ‘최순실 일당’이 우리 세금을 어떻게 도둑질했는지 심층 분석한 “최순실과 예산도둑들”을 출간해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했다. 



정창수 소장은 1부 토크콘서트에서 최순실 일당이 어떻게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1조원이 넘는 예산을 도둑질했는지 실상을 폭로하고 우리나라 재정 운영의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정소장은 1998년부터 시민단체에서 출발 예산감시 운동을 벌인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예산전문운동가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2003년경부터 3년간 진행한 <밑빠진독에 물붙기 상>이 있다. 



정소장은 “박근혜 정부가 초기부터 외친 창조경제의 정체는 사실상 최순실 일당이 국가의 예산을 빼먹는 ‘열려라 참깨’와 같은 코드명이었다”며 “이번 최순실게이트에는 콘텐츠진흥원 등 많은 산하기관이나 이익집단들이 관계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최순실 일당은 “특히 전국에 220개 스포트센터 운영 수익금 전부를 자신의 개인 회사인 더블루K로 빼돌리려 했던 것을 전했으며, 최순실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테스타로사를 전국 220곳에 건립하려 했던 ‘K스포츠클럽’에 입접시켜 독점영업을 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김제동씨가 특별공연을 통해 ‘내가 낸 세금, 최순실이 주물렀다’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김제동은 “촛불의 힘이 예산분야에까지 가야 한다. 우리가 낸 세금이 투명하고 책임감있게 쓰일 수 있도록 예산을 잘못쓰면 처벌받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납세자의 권리와 왜 납세자가 예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등에 대해 진지하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줬다. (오마이티비에서 녹화영상을 공개한다고 함)



한시간이 넘도록 그 어떤 대본도 없이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그의 발언은 역시 대단했다. 


아무쪼록 이번 콘서트과 함께 출간한 <최순실과 예산도둑들>과 오늘 콘서트 동영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음 좋겠다. 


그리고 세금징수도 중요하지만 세금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예산감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진정한 납세자의 권리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 오늘 콘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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