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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 폭발사고 방심말자! 휴대용가스렌지와 부탄가스 안전이용 팁!



최근 5년간 부탄가스캔으로 인한 사고는 97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 12월에는 부산 연제구의한 숙박업소에서 휴대용가스렌지로 라면을 끓이다 부탄가스가 폭발해 1명이 얼굴부위에 2도 화상을 입었다. 


2018년 11월 경기 동두천시의 음식점에서 부탄가스캔이 폭발해 6개월 된 여자 아기를 포함한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017년 7월에는 경북 의성군의 한 캠핑장에서 고기를 굽던 일가족 5명이 부탄캔 용기 파열로 부상을 입었다. 


▲부르스타에 의한 부탄가스 폭발 마네킹 실험 (MBC뉴스 캡쳐)


이렇듯 해마다 식당, 가정집, 캠핑장에서 끊이지 않는 부탄가스 폭발사고.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고 쓰자. 


휴대용가스렌지 이용시 주의사항은?


  • 휴대용가스렌지(부르스타) 삼발이보다 더 큰 냄비나 프라이펜을 불판에 올리고 장기간 사용하면 부탄가스가 열을 받아 위험하다. 



  • 휴대용 가스레인지 두대를 나란히 붙여서 사용하면 화기쪽 부탄가스가 가열돼 위험하다. 


  • 다 쓴 부탄가스를 새로 교체하면서 무심코 휴대용가스렌지의 화기 근처에 두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텐트안이나 캠핑카안에서 휴대용가스렌지를 사용하면 부탄가스의 누출로 직실사고의 위험이 있다. 


부탄가스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 40도 이상이면 자체 폭발할 수 있기때문에 서늘한 그늘진곳에 보관한다. 


  • 캠핑이나 야외활동을 위해 부탄가스를 차량내부에 보관하는 것은 차량내부의 온도때문에 폭발할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이스박스에 또는 얼음팩과 같이 보관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 부르스타를 사용한 후에는 부탄가스를 탈착하고 안전캡을 쒸워 별도로 보관한다. 부르스타에 꽂은채로 보관하면 안된다. 


참고로 안전장치가 된 부탄가스의 의무화가 시급하다. MBC 뉴스보도에 따르면 안전장치를 장착한 부탄가스와 일반부탄가스의 원가도 50원 차이란다. 2018년 7월에 ‘부탄가스 안전장치 부착 의무화’ 법안이 이찬열 의원이 발의를 했는데 통과가 안된것 같다. 


부탄가스를 살때는 돈 조금 더 주고 <맥스부탄가스>를 구매하자. 아래 영상을 보면 왜 안전장치가 된 부탄가스를 이용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제품선전 목적이 절대 아님!!)



다 쓴 부탄가스통은 어떻게 폐기하나?


다 쓴용기라도 가스가 10%정도 남아있을 수 있다. 따라서 실외 맨 바닥에 노즐을 직접 눌르 완전히 가스를 배출시킨 후 구멍을 뚫어 버린다. 


이때 부탄가스 용기를 땅에 직각에 가깝게 세워 노줄을 눌러야 제대로 가스가 방출된다. 


구멍을 뚫을 때는 못이나 송곳으로 직접 찍어버리면 스파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폭발할 수도 있다.  캔따개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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